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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SBS 주말극 ‘시크릿가든’을 얼마나 아는지 평가할 수 있는 이른바 ‘시크릿가든 오덕후 능력시험’이 화제다.
지난 해 말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 ‘디씨인사이드’의 ‘시크릿가든 갤러리’를 통해 ‘시크릿가든 오덕후 능력 시험(A형)’이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글에 포함된 시험 문제에는 ‘시크릿가든’과 관련된 단어, 암기, 구문, 독해, 논술 등 다섯가지 유형 총 25문항으로 구성된 문제가 수록됐다. 각 문제는 난이도마다 점수가 다르게 매겨져 총 100점 만점이고, A형에선 85점 이상을 맞으면 ‘시크릿가든 오덕후’ 임을 인증받게 된다.
‘반짝이 트레이닝복’을 바르게 설명하는 것을 고르는 객관식 단어 문제를 시작으로, ‘시크릿가든’의 흥행코드를 묻는 논술 문제까지 문제는 뒤로 갈수록 난이도가 높아진다. “주원의 명대사 중 하나로, 주로 박상무가 결재를 받으러 오거나 확신이 서지 않을 때 자주 사용하는 대사를 쓰시오”라며 유행어를 묻기도 한다.
센스 넘치는 문제들에 네티즌들은 “능력시험 만든 네티즌 진짜 대단하다”, “20회까지 하나도 안 빼놓고 다 봤는데 문제가 생각보다 어렵다”, “논술까지 있다니”, “대박 문제 내느라 엄청 고생했겠다” 등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시크릿가든’은 16일 20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시크릿가든' 능력시험. 사진=디씨인사이드 시크릿가든 갤러리]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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