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카타르 도하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이 유병수(인천)의 미니홈피 해프닝에도 변함없이 활기찬 분위기서 훈련을 소화하며 인도전을 대비했다.
대표팀은 17일 오후(한국시각) 카타르 알 와크라스타디움서 훈련을 소화하며 18일 오후 10시 15분 열리는 인도와의 2011 아시안컵 C조 3차전을 준비했다. 대표팀은 이날 훈련에 앞서 유병수가 자신의 미니홈피에 스스로에 대한 답답한 심정을 나타낸 것이 조광래 감독에게 불만을 표현한 것으로 잘못 전달되어 어수선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지만 대표팀은 변함없는 분위기서 훈련을 소화했다.
대표팀은 이날 훈련에서 인도전에 선발 출전할 주축 선수들의 호흡을 또 한번 점검했다. 한국은 지난 바레인과 호주전에 선발 출전했던 선수들이 주축이 되어 인도전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훈련에서 대표팀은 박지성(맨유) 이청용(볼턴) 기성용(셀틱) 같은 유럽파 선수들도 변함없이 대표팀 자체 연습 경기서 선발팀에서 활약하며 인도전 선발 출전을 예상하게 했다.
공격수 유병수 역시 이날 대표팀 훈련에서 변함없는 모습을 보였다. 유병수는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으로 대표팀 훈련에 참가했고 가끔씩 미소도 보이며 대표팀 훈련에 임했다. 또한 지난 16일 훈련에서 발치로 인해 훈련장에 나오지 않았던 박지성도 컨디션에 큰 문제가 없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한국은 이번 아시안컵서 1승1무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자력 조 1위 8강 진출을 위해선 인도전 다득점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인도전 예상 베스트 11
공격수 - 지동원
미드필더 - 박지성 구자철 이청용 기성용 이용래
수비수 - 이영표 곽태휘 황재원 차두리
골키퍼 - 정성룡
[17일 열린 대표팀 훈련에서 웃고있는 유병수.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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