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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개그맨 김병만이 2010년 KBS 연예 대상 후보에서 안타깝게 코미디 부문 남자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에 관해 말문을 열었다.
김병만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승승장구' 녹화에서“만약 이경규가 아니었으면 본인이 대상을 받았을 거라고 생각했느냐?”라는 질문에“이경규 선배님이 없으면 나에게 기회가 오지 않을까란 생각을 했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김병만은 “하지만 이경규 선배님은 올해(2010년) 많은 일들을 하셨고, 누가 봐도 방송에 큰 공헌을 하셨다. 나는 아직 그런 포스가 없다. 언젠가 나도 그런 사람이 되었을 때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다. 난 아직 많이 부족하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김병만은 “만약 대상을 받았다면 부담됐을 것 같다. 대상에 버금가는 더 위험한(?) 달인을 해야 할거 아니냐”며, “날아다니는 것은 물론, 외줄 타던 달인이 공중부양까지 해야 할 것 같다” 라며 재치있게 답변해 웃음을 선사했다.
김병만의 솔직한 심경고백은 1월 18일 11시 15분 방송된다.
[대상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한 김병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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