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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이한위의 독특한 패션세계가 공개됐다.
17일 오후 방송된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는 '바쁜 아저씨' 특집으로 이한위, 정보석, 조재현 등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특히 약속 시간보다 먼저 나오는 습관이 있다는 이한위는 "3시 약속이면 2시 정도에 나타나 주위를 배회한다. 너무 빨리 나타나면 신인처럼 보일까봐 2시57분에서 3시6분 정도에 나타난다"며 "'놀러와'도 7시 녹화였지만 3시 반에 도착해 있었다. 쾌적한 몸을 만들기 위해 사우나에 다녀왔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조재현은 이한위의 준비성을 칭찬하며 "골프장에도 3벌을 준비해서 가더라"고 말했다. 이에 이한위는 "날씨, 컨디션, 동반자들의 옷 색깔 등을 고려해서 옷을 선택한다. 붉은 옷이 많으면 나는 검정 옷이나 흰색으로 다르게 입는다"고 고백했다.
이 말을 들은 정보석도 이한위의 패션에 대해 폭로하며 "골프장에서 본 적이 있다. 파란 바지에 빨간 티셔츠, 노란 모자를 쓰고 나타났다"며 "처음 골프 모임에서 봤을 때 '으악'했다"며 이한위의 '신호등' 패션을 폭로했다.
이한위는 "난 자신있게 입으려고 한다"며 "'골프를 못치면 옷이라도 잘 입자'는 신조다"고 밝혀 출연진에 웃음을 줬다.
한편, 이날 이한위, 정보석, 조재현은 아내와 자녀들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 놓으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독특한 패션 세계가 공개된 이한위. 사진 = MBC 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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