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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하순, 체조경기장서 '2001 빅쇼''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남성그룹 빅뱅이 단독 콘서트 '2011 빅쇼(BIG SHOW)'에 특별한 무대로 팬들을 맞는다.
빅뱅은 오는 2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2011 빅쇼'의 콘서트 티켓 예매에 앞서 콘서트 좌석 배치도를 공개했다. 배치도 곳곳에는 '물음표(?)' 표시가 되어 있는가 하면 삼각형의 돌출 무대 역시 기존 '빅쇼' 무대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작은 사이즈.
이를 두고 팬들은 "물음표 표시가 되어있는 곳은 무대인가? 객석인가?" "소외된 구역이 너무 많다 "빅뱅과 좀 더 가까이 볼 수 있게 해달라"며 목소리를 냈다.
실제로 팬들은 '태극' '미로' '하트' '태권V' 등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무대 디자인 공모전을 벌여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빅뱅의 소속사 YG측은 "실제 콘서트 무대는 예상치 못한 특별한 것이 준비되어 있을 것이다"며 "이번 콘서트는 빅뱅이 2년만에 발표하는 앨범의 콘서트인 만큼 오래 기다린 팬들을 위해 무대와 객석이 하나가 되는 특별한 공연이 될 것이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실제 빅뱅은 2008년 처음 '빅쇼'를 시작한 이래 매년 무대 설비와 영상, 조명 등에 아낌없이 투자, 공연이 진행될수록 항상 업그레이드된 무대와 영상으로 관객들을 압도해왔다.
특히나 이번 콘서트는 빅뱅이라는 이름으로 2년 만에 국내 무대에 컴백하는 만큼 YG측에서 과감한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빅뱅은 이번 단독 콘서트에서 GD & TOP 유닛 앨범과 승리의 첫 솔로 앨범 그리고 빅뱅의 새 앨범까지 공개될 예정이며, 24일 새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빅뱅 콘서트 모습.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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