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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연예계는 늘 급변합니다. 그 변화속에는 바람직하지 않는 모습도 적지 않습니다. 신인이나 무명이 갑자기 인기를 얻어 스타가 되면 신인 때나 무명 때의 겸손하고 성실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거만한 모습으로 돌변하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그런데 여기 참 한결같은 태도로 일관성을 가진 연예인 부부가 있습니다. 정말 바쁜 연예인인데도 오랫동안 사회적 약자나 소외계층에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내미는 것을 게을리 하지 않는 부부입니다. 바로 차인표-신애라, 정혜영-션 부부입니다.
‘대물’을 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차인표가 '대물'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제가 너무 작품을 하지 않으니 어린이들이 저를 잘 몰라요. 더 많은 사람들을 도와주기위해서는 작품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작품 선택의 이유중 하나가 힘든 이에게 사랑을 나눌 기회를 더 많이 갖기위해서라는 말을 듣고 역시 차인표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신애라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남편이 작품('대물') 출연때문에 함께 하지 못할 때 부산 등으로 혼자 내려가 자선 행사에 참여하는 등 사랑나눔에 적극적이었습니다. 신애라-차인표 부부의 사랑나눔은 힘든 상황의 외국 어린이 후원에서부터 아동학대방지활동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결혼이후 두 사람의 사랑 나눔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정말 한결같은 이웃사랑입니다.
한국컴패션으로부터 18일 연락을 받았습니다. 바로 션-정혜영 부부가 100명의 아이티 어린이와 추가로 결연을 맺고 제2의 부모가 되기로 했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100여명의 어린이 부모역할을 하고 있는 정혜영-션 부부는 이로서 200명의 부모가 됐습니다.
정혜영-션 부부 역시 차인표-신애라 부부처럼 전방위적인 사랑나눔 실천으로 유명한 연예인 부부입니다. 구호단체 등에 거액을 기부하는 것에서부터 힘든 처지의 어린이 지원까지 그야말로 사랑 그 자체라고 할 정도로 오랜시간 변함없이 사랑을 나누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연예계에서 차인표-신애라, 정혜영-션 부부처럼 오랜 시간 변함없는 사랑 나눔으로 아름다움을 견지하는 연예인 부부가 있어 참 보기 좋습니다.
[오랜시간 변함없이 사랑나눔 실천을 하고 있는 차인표-신애라, 션-정혜영 부부.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
배국남 대중문화전문 기자 knba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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