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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탤런트 이태곤이 "연기생활을 그만 두고 횟집을 차리겠다"고 폭탄 선언해 화제다.
이태곤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 채널 MBC라이프의 스타 인터뷰 프로그램인 '인사이드 스타' 녹화에 출연해 방송서 공개되지 않은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날 녹화에서 이태곤은 평소 촬영이 없는 날에는 낚시를 즐긴다며 "연기생활을 그만 두고 횟집을 차리겠다"고 깜짝 발언해 제작진을 놀라게 한 것. 다만 시기가 문제이지만 은퇴후에는 꼭 횟집을 차릴 심산.
이태곤은 이어 지인들과 찾은 스카지앙에서 요리를 대접하겠다며 가방에서 사시미칼을 꺼내 주변사람들을 당황케 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태곤은 "여행을 할 때마다 사시미칼을 챙겨 다니며, 직접 잡은 고기로 사람들에게 회를 떠주는게 낙"이라며 반전의 자상한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TV에서 굵은 바리톤 목소리에 남성스러운 모습을 많이 보여준 그는 또 "미키마우스 그려진 수면바지 입고 수면양말 신고 텔레비전 보면서 팩 해요"라며 수면바지 수면양말 마니아임을 밝히기도 했다.
데뷔전 호프집 서빙부터 노래방, 막노동 아르바이트 등 안해 본 것이 없다는 이태곤의 진실 이야기는 21일 밤 11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이태곤]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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