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로즈란' 장미란(28·고양시청)이 10년 연속 '올해의 선수' 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역도연맹은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2011년 1차 전체 이사회를 열어 장미란을 여자부 최우수 선수로 확정했다.
이로써 장미란은 주니어 선수시절이던 2001년부터 무려 10년 동안 한 해도 빼놓지 않고 한국 역도 간판의 지위를 유지했다.
장미란은 원주공고 3학년이던 2001년 그리스 테살로니키에서 열린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최중량급(+75kg)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작년 9월에는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허리 부상 때문에 용상 은메달과 합계 동메달에 그쳐 세게선수권 5연패는 아쉽게 불발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를 포함해 주요 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그랜드슬램까지 이뤘다.
한편 남자 최우수 선수에는 최중량급(+105kg)의 강자 전상균(30 한국 조폐공사)이 선정됐다.
[10년 연속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장미란.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