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의 감미로운 '겨울아이'에 원곡도 인기상승

[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미쓰에이의 수지가 드라마 '드림하이'에서 '겨울아이'를 부르면서 원곡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17일 오후 방송된 '드림하이' 5회에서 수지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생일 축하곡 '겨울아이'를 소화했다. '겨울아이'는 극중 혜미(수지 분)가 어린시절 진국(택연 분)을 위해 불러줬던 노래로 둘만의 특별한 추억이 담긴 곡이다.

방송 후 두 사람의 모습은 시청자를 사로잡았고, 방송 직후 원곡인 이종용 버전의 '겨울아이'까지 주목받았다. 이종용이 1990년 발표한 '겨울아이'는 수지가 부른 '겨울아이'와 또 다른 서정적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특히 빅마마, 김세환 등이 각각 자신의 음색으로 리메이크해 선보인 바 있다.

네티즌들은 "두 곡 모두 너무 좋은 것 같다" "가사가 참 좋다" "겨울아이를 부르는 수지의 목소리가 너무 감미로웠다" "겨울아이를 이렇게 들으니 너무 좋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드림하이' 캡쳐]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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