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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부터 네팔 일본까지 6개국 돌아, 기진맥진'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해외 원정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방송인 신정환이 경찰에 내일(19일) 자진 출석의사를 밝히고 이날 귀국한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18일 오후 마이데일리에 “신정환이 내일 귀국해 12시께 경찰에 출석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네팔에 장기 체류 중이었던 현재 신정환은 일본에 체류 중이며 이날 오전 귀국, 곧바로 경찰에 출석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8월 필리핀 세부로 여행을 떠난 신정환은 방송 녹화를 펑크내며 해외 원정 도박설에 휩싸였다.
당시 신정환은 자신의 팬카페에 "뎅기열로 현지 병원에 입원 중이었을 뿐 도박을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지만 결국 현지 교민 등의 제보에 의해 거짓으로 드러나면서 또 다시 비난을 받았다.
신정환은 억대 바카라 도박을 한 의혹이 제기된 이후 5개월간 홍콩, 네팔 등지를 떠돌며 생활했다. 그는 필리핀을 시작으로, 홍콩, 마카오, 네팔, 인도를 거쳐 현재 일본에 체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5개월간 무려 6개국을 방황한 것이다.
현재 신정환은 외환관리법위반과 도박, 여권법 위반 혐의 등을 받고 있으며, 이날 경찰에 출석할 계획이다.
[사진 = 신정환]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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