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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해외 원정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방송인 신정환이 경찰에 내일(19일) 귀국해 경찰에 출석한다.
18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신씨는 19일 오전 11시께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 낮 12시30분께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해 언론에 심경을 밝히고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경찰은 공항에 담당 수사관을 보내 신정환의 입국 즉시 서울경찰청으로 연행해 해외원정 도박 혐의를 집중 조사 한다.
경찰은 그가 필리핀에서 얼마 동안 도박을 했는지, 도박자금 액수가 얼마나 되는지, 도박 자금은 어떻게 마련했는지 등을 조사해 상습도박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위법 사실이 확인되면 사법 처리할 방침이다.
신정환은 억대 바카라 도박을 한 의혹이 제기된 이후 5개월간 홍콩, 네팔 등지를 떠돌며 생활했다. 그는 필리핀을 시작으로, 홍콩, 마카오, 네팔, 인도를 거쳐 현재 일본에 체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5개월간 무려 6개국을 방황한 것이다.
현재 신정환은 외환관리법위반과 도박, 여권법 위반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사진 = 신정환]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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