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차범근 해설위원(57)이 한국 축구의 밝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드러냈다.
차 위원은 19일 자신의 마이크로 블로그를 통해 "브라질 월드컵, 기대된다. 영파워가 대단하다"라고 전했다.
한국은 18일 오후(한국시각) 카타르 알 가라파스타디움에서 열린 인도와의 2011 아시안컵 C조 3차전에서 지동원, 구자철, 손흥민 등 젊은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4-1로 이겼다.
특히 지동원은 원톱으로 선발 출전해 두 골을 터뜨렸다. 득점 뿐만 아니라 전반에는 구자철과의 2대 1 헤딩 패스를 통해 구자철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는 등 맹활약했다.
또한 원톱 지동원 밑에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장한 구자철은 1-0으로 앞선 전반 9분 지동원의 헤딩 패스를 받아 골키퍼까지 제친 뒤 넘어지며 여유있게 상대 골문을 흔들었다. 또한 2선 공격수든, 중앙 미드필더든 가리지 않는 원맨쇼를 펼쳤다.
여기에 '슈퍼탤런트' 손흥민까지 A매치 데뷔골을 터뜨려 한국 축구의 눈부신 미래를 기대케했다.
차범근의 발언을 본 네티즌들도 "정말 기대된다. 이들이 아시안컵에서도 계속해서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다""월드컵까지는 3년 남았는데 새로 나올 더 어린 선수들의 파워도 기대된다""한국 축구의 미래가 밝다"라며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국 축구의 밝은 미래를 전망한 차범근. 사진= 마이데일리 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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