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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격투기선수 추성훈이 자신의 한국 이름을 불러주며 응원해주는 한국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18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추성훈은 "지금 내 이름이 추성훈이 아니다. 그런데 여전히 한국인 추성훈으로 불리는 점이 정말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추성훈은 "사실 국적이 바꿔서 일본 이름(아키야마 요시히로) 밖에 없다. 여권에도 서류에도 '추성훈'의 이름은 없다"면서 "하지만 한국에 오면 일본 이름으로 안 부르고 '추성훈씨' '추성훈'이라고 하는 것에 대해 너무 감사드린다" 며 자신을 한국인으로 생각해주는 팬들에게 고마움을 나타냈다.
이어 그는 "한국인 추성훈으로 불리는 것 자체가 감동이다"면서 "내 가슴을 흔드는건 언제나 한국팬들의 응원이다"고 해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추성훈은 UFC 진출과 관련해 "처음엔 긴장이 많이됐다. 무대, 언어... 모두 다르지 않냐"며 "2연패를 당한뒤 어려운 시기도 보냈지만 꿈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굳은 각오를 보이며 출연진들에게 박수 갈채를 받았다.
[강심장에 출연한 추성훈. 사진 = SBS 화면 캡쳐]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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