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신한류 열풍의 주역인 걸그룹 '카라'가 회복할 수 없는 신뢰관계를 문제 삼으며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해 충격을 주는 가운데, 가요팬들 사이에서는 '터질게 터졌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블로그나 트위터를 통해 해당 기사를 빠르며 퍼나르며 "돈에 희생된 아이돌" "무리한 소속가수 키우기"라는 등의 표현으로 이번 사태를 분석하고 있다.
많은 네티즌들은 '곪을 대로 곪은 상처가 터졌다'는 반응이다. "카라가 한류 걸그룹 열풍을 이끌어 온 것에는 체력적, 심적 고통이 따랐을 것" "돈에 희생된 아이돌 가수들의 복지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아이돌 걸그룹의 부당한 대우 문제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소속사의 무리한 스타 키우기와'노예계약'이라는 병폐가 계속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카라 역시 일부 팬들을 중심으로 "성과에 비례하는 합당한 대가와 적절한 복지를 받지 못하고 소속사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는 문제 제기가 끊이지 않았고 결국 상처는 터지고 말았다.
[카라. 사진 = 마이데일리 DB]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