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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프로골퍼 황인춘(38·토마토저축은행)이 휠라 후원을 받게 됐다.
황인춘은 19일 서울 서초동 휠라 본사에서 1년 간의 의류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황인춘은 휠라로부터 1년 동안 훈련비 및 의류 일체를 지원받게 됐다.
20대 중반에 본격적으로 골프를 시작해 '늦깍이 골퍼'로 알려져 있는 황인춘은 2007년 메리츠솔모로오픈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2008년 매경오픈과 금호아시아나오픈서 정상을 차지하며 30대 대표주자로 뛰어 올랐다.
지난 해 동계훈련 중 발생한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고전하기도 했으나 2010년 KEB 인비테이셔널 2차대회에서 2년 3개월 만에 통산 4승을 신고하며 부활에 성공했다.
황인춘은 "휠라의 의류 후원을 받게 되어 기쁘다. 휠라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올시즌 아시안투어와 국내투어에서 각각 1승 이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인춘은 태국에서 동계훈련 중이며 오는 2월 27일부터 나흘간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되는 아시안투어 아반타 마스터즈(총상금 230만불)에 출전할 계획이다.
[황인춘 프로. 사진제공 = 토마토저축은행]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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