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팬카페, "힘든 시련이 찾아온 것 같습니다만…"

[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걸그룹 카라가 현 소속사 DSP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한 사실이 알려져 팬심이 동요하고 있는 가운데 카라의 팬카페가 자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카라의 팬카페 멜로디(KARA With Melody)는 19일 카라의 전속계약 해지 통보 사실이 보도된 직후 팬들을 위한 공문들이 게재됐다. 정확한 내부사항이 파악되지 않은 만큼 동요를 막기 위해 조심스레 추이를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일부 팬들은 혹여 팀이 해체 수순을 밟게 되진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 국내 외에도 일본 등에 진출하며 신한류를 형성하고 있는 주역 그룹으로서 전속계약 해지 통보가 활동 중단을 거쳐 최악의 경우, 해체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카페 스태프 중 한명은 "절대 침착합니다"라는 제목아래 "충분히 힘든 시련이 찾아온 것 같습니다만 일단 침착합시다. 카밀리아는 동요하지 않습니다"라며 팬들을 달랬다.

이어 구체적인 행동방향도 제시했다. "네이버 등 카라 관련 검색을 자제합시다"라며 "기사를 보실때에는 되도록 관련 검색어를 통하여 보지 마시고 카페내의 정보 기사방 게시판에서 봐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또 "모든 것은 잘 될 것이며 우리는 평소와 같이 카밀이라는 큰 이름 아래에서 카라를 응원합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모든 것이 순조로이 이루어지길 바래야 하며 실제로 그렇게 될 것입니다"라며 거듭 강조했다.

그 외에도 "카라는 하나다"라는 주제로 메인 홈페이지 공모를 모집하는 등 결속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전속계약 해지 통보에 대해 전한 카라-팬카페 멜로디 공문. 사진출처 = 카라 펜카페 멜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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