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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소주 없이 못 사는 '소주녀'가 화제다.
1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유수민(33) 씨가 출연해 "소주가 없으면 절대 밥을 먹을 수 없다"며 "13년 동안 2만 병 정도 마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유 씨는 이런 충격적인 고백과는 달리 청순한 미모를 소유해 더 눈길을 끌었다.
유 씨는 매일 소주 1병씩 마신다며 "소주를 더 마실 때도 있지만 다른 술은 절대 안 먹는다"면서 "맥주를 마시면 배가 부르고 과일주는 머리만 아프고 술이 안 취한다. 양주는 그냥 맛이 싫다"고 대답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배고픔을 못 느끼는 편인데 그나마 소주를 마시면 밥도 먹고 다른 음식도 먹게된다"며 "소주 없이 밥을 먹지 못한지 6년 째"라고 설명했다.
또한 "소주를 끊기 위해 방송에 출연한 것이 아니라 술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소주는 좋은 것임을 알리고 싶어 출연하게 됐다"고 당당히 밝혀 눈길을 끌었다.
네티즌들은 '소주녀'의 등장에 "진짜 대단하다. 저러다 위가 안 남아나겠다", "건강을 위해서 끊는게 좋을텐데", "결국 알코올 중독자. 음주도 적당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소주녀' 유수민 씨. 사진 = tvN 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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