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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 물의 신정환, 명품 두른 사죄에 진정성 의심
[마이데일리 = 한혁승 기자] 방송인 신정환이 5개월여의 해외 도피를 끝내고 귀국했다. 그는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 해외 원정 도박 의혹과 관해 조사를 받기위해 들어섰다. 신정환은 수많은 취재진들 앞에서 "지난 5개월의 도피가 5년처럼 느껴졌습니다"라며 "모든 잘못은 조사를 통해 밝히겠습니다."라고 고개숙여 사과했다.
그런데 이런 진지한 사과의 자리에 신정환은 우승꽝스러운 캐릭터 비니와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명품 패딩을 입고 나타났다. 다른 문제도 아닌 돈과 관련된 도박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게다가 엄청난 도박빚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그가 소위 명품 패션으로 나타난 것이다.
거듭된 거짓말 끝에 5개월여 만에 돌아온 신정환의 사과인사는 그의 '웃기고 럭셔리한' 패션으로 첫 모습부터 진정성을 상실했다.
[명품 패딩을 입고 귀국한 신정환(위사진).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M'사의 명품패딩을 입고 열연한 현빈(아래사진 왼쪽). 사진 = 마이데일리 DB / SBS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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