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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 해병대에 지원, 합격해 오는 3월 7일 입대를 앞둔 배우 현빈의 제61회 베를린 영화제 참석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빈은 ‘베를린 영화제’에 임수정과 주연한 영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가 장편 경쟁 부문에 초청된데 이어, 중국배우 탕웨이와 호흡을 맞춘 '만추'도 포럼 부분에 초청됐다.
한 배우가 주연한 두 개의 영화가 국제 영화제에 초청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현빈 입장에서는 겹경사를 맞은 것. 하지만 ‘베를린 영화제’가 내달 10일부터 시작돼 현빈 입장에서는 입대 한달 여를 앞둔 상태에서 출국이 가능한지 여부 때문에 참석을 놓고 고심 중이다.
병역법상 군입대를 앞둔 경우 보증인을 포함한 서류를 제출하고 병무청의 허가가 있어야만 출국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 현빈 소속사인 A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9일 “현빈씨가 베를린 영화제 초청을 기뻐하고 있지만 출국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며 “병무청에서 허락한다면 당연히 참석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 현빈]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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