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차세대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주전 포인트가드감인 이경은(구리 kdb생명)이 2010-11시즌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최다득표의 영광을 안았다.
이경은은 오는 30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투표에서 팬 득표 45.17점, 기자 투표 46.43점을 받아 총점 91.60점으로 박정은(삼성생명 89.98점), 김단비(신한은행 84.23점)을 제치고 최다득표의 영광을 안았다.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투표는 팬 투표 50%와 기자 투표 50%를 합산해 선정했다.
올스타전에 출전할 24명의 선수로는 이들 셋 외에 이미선 이종애 로벌슨(이상 삼성생명) 김정은 김계령 김나연(이상 신세계) 신정자 한채진 김보미(이상 kdb생명) 김수연 정선화 강아정 김영옥(이상 KB국민은행) 이연화 김연주 최윤아 강영숙 정선민 하은주(이상 신한은행) 양지희 임영희(이상 우리은행)다.
이번 올스타전은 초유의 '드래프트'로 팀을 나눠 한 판 대결을 펼친다. 이전까지는 여자농구 6개 구단을 반으로 갈라 3개 구단이 한 팀씩을 구성했으나 이번에는 올스타 드래프트를 하기로 결정한 것. 투표로 뽑힌 24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올스타전 당일 드래프트를 통해 두 팀을 구성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어떤 선수들이 같은 팀이 될 지 알 수 없는 상황이며 소속팀이 같아도 올스타전에서는 적으로 나서는 경우도 나올 수 있다. 경력과 상관없이 최다 득표자 2명이 양팀의 주장이다.
[올스타 최다득표 이경은(가운데). 사진 = WKBL 제공]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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