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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빅보이' 이대호(29)가 방송을 통해 올 시즌 첫 도루에 성공하면 그라운드에서 게다리춤을 추겠다고 공언했다.
지난 시즌 단 1개의 도루도 기록하지 못한 이대호는 1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의 코너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예전에 출연한 야구스타 양준혁이 프로야구 최다홈런 신기록을 세우면 문워크를 하겠다고 약속한 뒤 실제로 그라운드에서 했다는 말을 전해 듣고 "2011시즌에 첫 도루하면 게다리춤을 추겠다"고 선언했다.
단서가 붙었다. "지고 있을 때 내가 춤을 추면 팬들이 난리가 난다"며 "팀이 이기고 있을 때 도루에 성공하면 개다리춤을 추겠다"고 웃음지었다.
이어 이대호는 "살 빼기 위해 방한복 입고 경기 때마다 1시간씩 러닝했다. 그러다 부상을 당했고 11년동안 운동을 하다가 6개월 누워 있으니 30kg 쪄 버렸다. 무릎이 아파 밥 못 해 먹으니까 피자 시켜먹고 치킨 시켜먹고 하루에 소주 20병씩 마시면서 매일 '쿵쿵따'를 했다"고 즉석에서 강호동과 '쿵쿵따'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또 "그렇게 살다보니 105kg에서 5kg 빼려다 오히려 30kg이 쪘다. 2005시즌이 끝나고 경남 양산 통도사 입산 훈련을 하기로 결심하고 매일 5시간 이상씩 등산했다. 2개월이 지나니까 15kg 빠졌고 그 해에 타격 3관왕을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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