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개그우먼 김숙이 점쟁이 때문에 성형수술을 한 경험이 있다고 고백했다.
김숙은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성형수술을 해야했던 사연에 대해 공개했다.
김숙은 "한 번은 친구들과 함께 점 보는 까페에 갔다"며 말문을 연후 "얼굴이 예쁜 친구들한테는 좋은 말만 해주던 점쟁이가 나한테만 '사회생활이 힘들 거 같고, 앞으로 하는 일도 다 잘 안 될 거 같다'며 나쁜 말만 계속해 기분이 안 좋았다"고 전했다.
이어 "가뜩이나 기분이 안 좋은데 점쟁이가 '관상학적으로 볼 부분이 푹 꺼져 있어 돈을 못 모은다' 라는 말까지 해 화가 났다"고 덧붙였다.
김숙은 "그 점쟁이의 볼 부분도 꺼져 있는 것을 봤다"며 "그래서 '당신도 볼이 꺼졌으니 돈 못 벌겠네요' 라고 반격했다. 하지만 점쟁이는 '나는 내가 돈 못 버는 거 알아서 아내한테 돈을 다 맡겼어' 라고 말해 더 화나게 하더라"고 말했다.
이후 상황에 대해서는 "너무 화가 나서 그 자리서 뛰쳐나왔다. 돈을 모으고 싶은 마음에 바로 성형외과를 찾아가 볼이 부풀어 오르는 보톡스를 맞았다"고 고백해 웃음을 선사했다.
성형수술을 하게 된 사연을 전한 김숙의 이야기는 20일 밤 11시 15분에 '해피투게더3'에서 방송된다.
[점쟁이 때문에 성형수술을 하게 된 사연을 전한 김숙]
마이데일리 pres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