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한국이 아시안컵 8강에 진출함에 따라 이청용의 볼턴 원더러스와 마찬가지로 걱정이 깊어지는 팀이 있다. 바로 기성용(22)-차두리(31)의 소속팀 셀틱(스코틀랜드)이다.
셀틱은 20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의 아시안컵 8강 진출소식을 전했다.
셀틱은 "한국이 18일 아시안컵 예선 경기서 인도를 4-1로 눌렀다. 감독의 배려로 기성용과 차두리는 전반전만 출전했다. 한국은 호주에 골득실서 한 골이 뒤져 C조 2위로 8강에 진출했고, 오는 23일 이란과 토너먼트 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한국이 이란에 승리해 준결승에 진출한다면 둘의 차출 기간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둘의 공백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기성용과 차두리는 한국이 준결승에 진출할 시 29일까지 카타르에 머물게 된다. 한국이 결승 진출에 실패하더라도 3·4위전이 29일에 열리기 때문. 이에 둘은 에버딘(23일) 허트 오브 미도시안(27일) 에버딘(30일, 컵대회)전까지 결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기성용-차두리. 사진 = 카타르 도하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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