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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걸그룹 카라의 멤버 한승연 정니콜 강지영이 현 소속사 DSP미디어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가운데, 부모와 함께 출연한 영상이 화제다.
19일 기획사에 3명의 멤버 부모가 법률대리인 랜드마크를 통해 소속계약해지 통보를 한 뒤 네티즌들은 인터넷의 각종 게시판을 통해 3인의 전속계약 해지 배경에 대해 나름의 설전을 벌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돈'이 관련됐다는 반응이 나오면서 지난해 2월 한승연 강지영이 아버지와 함께 출연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아버지'에서 아버지들의 발언이 관심을 끌고 있다.
당시 방송에서 MC신동엽이 "이젠 다음 재계약할 때 논의 좀 하셔야죠"라고 농담식으로 묻자 두 아버지는 호탕한 웃음을 보였고, 강지영 아버지는 "가끔 그런 얘기 합니다. 중요합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어제 니콜 어머니가 전화와서 하시는 말씀이 이번에 잘될 것 같으니 한 200장씩 사자고 했다"고 말했다. 우연의 일치일 수 있으나 네티즌들은 이에 대해 현재 계약해지를 통보한 3인의 부모들 친분 관계가 심상치 않다고 말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신동엽의 예언적중'이다. 신동엽이 말한 얘기가 1년 뒤 터졌구나"라며 "카라 3인의 부모만이 친했던건가? 그렇다면 계약해지 뒤에는 부모님이 있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니콜의 어머니는 '돈'과 관련됐다는 여론에 "돈 때문에 자식 인생을 도박하는 부모는 없습니다"라며 트위터에 글을 올렸고, 이후 논란이 되자 삭제했다.
[신동엽과 방송에 함께 출연한 강지영과 한승연의 아버지. 사진 = MBC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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