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컨트롤타워 제이슨 키드가 시즌 하이인 21점을 터트린 댈러스 매버릭스가 디펜딩챔피언 LA 레이커스를 누르고 지옥의 6연패에서 탈출했다.
댈러스는 20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아메리칸에어라인스센터에서 열린 2010-11시즌 미국프로농구(NBA) 레이커스와의 홈 경기에서 키드가 21점 10어시스트로 맹활약해 109-100으로 승리했다. 댈러스는 6연패를 끊으면서 서부 콘퍼런스 3위로 재도약했다.
최근 2경기에서 불과 7.1%(1/14)의 야투성공률로 극심한 슛 난조를 보였던 키드는 이날은 12개 중 8개의 야투를 집어넣으며 승리의 선봉장이 됐다.
제이슨 테리와 숀 매리언 역시 벤치에서 나란히 22점씩을 올리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레이커스는 코비 브라이언트(21점 10어시스트)-라마 오돔(20점 10리바운드)이 각각 더블더블로 활약했지만 전반 한 때 11점까지 앞선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했다.
동부 콘퍼런스 선두 보스턴 셀틱스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즈를 홈으로 불러들여 폴 피어스가 22점, 샤킬 오닐이 더블더블(12점 12리바운드)로 활약해 86-82로 신승을 거두고 4연승을 달렸다. 32승 9패로 동부 2위 마이애미 히트(30승 13패)와의 승차를 3경기로 벌렸다.
뉴올리언스 호네츠는 원투펀치 크리스 폴(20점 12어시스트)-데이비드 웨스트(19점 11리바운드)의 동반 활약으로 멤피스 그리즐리스 홈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3-102로 승리해 파죽의 6연승을 질주했다.
[댈러스 제이슨 키드. 사진제공 = 프레인]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