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방송인 신정환(36)의 구속 영장 신청 여부가 빠르면 오늘(20일) 내로 결정된다.
신정환에 대한 수사를 담당하고 있는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관계자는 20일 "신정환의 구속 영장 신청 여부는 검찰의 지휘를 따를 예정이다"라며 "빠르면 오늘 저녁 쯤 결정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낮 12시 쯤 신정환의 조사를 마친 상황이다"면서 신정환이 다시 서울 종로서 유치장에 입감됐다고 전했다.
지난 19일 오전 11시께 일본에서 귀국해 곧바로 경찰에 압송된 신정환은 강도 높은 조사를 받은 후 종로서 유치장에 입감됐으며 서울지방경찰청은 20일 오전 7시께 다시 신정환을 불러 조사를 벌였다.
신정환은 현재 제한된 금액보다 많은 돈을 해외로 가지고 나가 외국환거래법 위반과 상습도박 혐의를 받고 있으며 필리핀 현지에서 여권을 맡기고 도박 자금을 빌려 여권법 위반 혐의도 받고 있다.
신정환의 해외 상습도박 혐의가 인정될 경우 최고 3년 이하의 징역과 2천만원 이하의 벌금형 등에 처할 수 있다.
[사진 = 신정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