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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걸그룹 카라 다섯 멤버 모두가 함께하는 자리가 조만간 마련될 예정이라 현 사태가 해결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20일 카라의 한 측근은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카라 다섯 멤버가 자발적으로 연락을 취해 서로 만나자는 약속을 했고 조만간 다섯이 모이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다. 자기들끼리도 아직 얘기를 나누지 못한 상황이라 모여서 지금 처한 문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19일 카라 멤버 3인(한승연, 정니콜, 강지영)은 현 소속사 DSP미디어(이하 DSP)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 통보, 현재 카라의 해체설까지 대두되며 큰 혼란을 겪고 있다. 사건이 불거진 이후 만 하루가 지났지만 아직 다섯 멤버가 모두 얼굴을 대면한 적이 없어 주변 이야기만 부풀려 나오고 있는 상황.
이 측근은 “솔직히 이번 일은 멤버들보다 어른들이 주도한 일이라 멤버들은 서로 진솔한 대화를 나눌 시간도 없었다. 다섯이 모여서 얘기를 나눠 긍정적인 결론을 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리더 박규리를 제외한 카라 멤버 4명은 19일 법정대리인 법무법인 랜드마크를 통해 “소속사가 지위를 악용하여 멤버들이 원하지 않는 연예활동에 대한 무조건적인 강요와 인격모독을 받았다”며 DSP에 계약해지를 통보했으나 이날 오후 구하라는 소속사에 잔류를 결정, 결과적으로 한승연, 정니콜, 강지영이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해지통보를 한 상태다.
이들은 계약해지 사유에 대해 DSP의 매니지먼트 및 기획 활동의 부실, 수익배분 문제를 들었지만 소속사 측은 해당 사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왼쪽부터 카라 강지영-정니콜-박규리-한승연-구하라]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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