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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대전 김용우 기자] "상당히 의미있고 중요한 경기였다"
선두 대한항공을 잡아낸 삼성화재 신치용 감독이 이날 경기를 잡아낸 것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삼성화재는 20일 오후 대전에서 열린 대한항공과의 경기서 39점을 올린 가빈 슈미트의 활약에 힘입어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신치용 감독은 경기 후 "우리로서 상당히 의미있고 중요한 경기였다. 3라운드 들어서 1,2위를 잡은 것이 선수들에게 많은 자신감을 갖게 된 계기가 됐다. 4강으로 올라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에 대해선 "대한항공은 범실이 많았고 경기가 안 풀렸다. 우리는 가빈이 나름대로 머리도 자르고 심기일전을 했다"며 "더 이상 좋은 경기를 할 수 없을 정도로 가빈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박)철우도 제 페이스를 찾아야 하는데 체력적인 부분이다보니 쉽게 올라오는 것은 아닌 것 같다"고 전했다.
오는 22일 상무신협과의 경기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고 강조한 신치용 감독은 "상무신협과의 경기서 승리하면 탄력을 받을 것 같다. 여하튼 시합 전에 선수들에게 '상무신협을 생각해야 하니 이날 경기를 지켜보면서 안되면 버릴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고)희진이가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하더라. 가빈의 컨디션도 워낙 좋았다"고 웃음을 지어 보였다.
[삼성화재 신치용 감독. 사진제공 = 스포츠포커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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