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실내체 김하진 기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의 안준호 감독이 팀의 3연승을 기회로 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서울 SK는 서울 삼성은 2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11시즌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22점을 넣은 에론 헤인즈의 맹활약에 힘입어 84-6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SK전에서 3연패를 끊은 것과 동시에 3경기 연속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이날 경기 후 삼성의 안준호 감독은 "오늘 이원수, 이정석이 주희정을 강압 수비로 임했는데 이것이 상대방의 리듬을 떨어뜨리게 했다"라며 "오늘 경기에서 40분 내내 압박 수비를 가했는데 수비 면에서는 SK보다 좀 더 나은 경기를 펼쳤기 ??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안 감독은 "다만 아쉬운 것은 제공권에서 좀 더 리바운드를 많이 했어야 하는 데 잘 하지 못해서 아쉬웠다"며 "하지만 이승준과 에론 헤인즈가 SK의 테렌스 레더를 수비로 잘 막았던 것은 잘 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안준호 감독은 "지금 3연패에 이어 3연승했다. 이 기회를 좋게 삼아서 또 다시 치고 상위권으로 올라가고 싶다. 지금 기회를 잘 잡아 노력할 것이다"며 각오를 다졌다.
[안준호 감독. 사진 = KBL 제공]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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