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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걸그룹 소녀시대가 ‘서울가요대상’의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하며 명실상부 최고의 걸그룹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소녀시대는 20일 오후 7시부터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 20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비롯해 ‘본상’, ‘한류특별상’, ‘하이원 인기상’을 수상, 총 4관왕을 달성했다.
소녀시대는 지난 해 ‘오(Oh)!’, ‘런 데빌 런(Run Devil Run)’, ‘훗(Hoot)’ 등 발표하는 노래마다 히트시키며 걸그룹 돌풍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한국을 넘어 일본에서도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세계로 뻗어나가는 신한류 열풍의 중심에 섰다.
'대상'을 수상한 소녀시대는 부모님, 소속사 관계자들,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고 "여러분들이 항상 좋은 상 주셔서 행복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신동엽, 탁재훈, 소녀시대 유리의 진행으로 약 3시간 반동안 진행됐다. 4관왕을 달성한 소녀시대 외에 샤이니는 ‘본상’과 ‘하이원 인기상’을, 2AM은 '본상'과 'R&B발라드상'을, 아이유는 ‘본상’, ‘디지털 음원상’을 수상해 나란히 2관왕을 차지했다.
수상한 가수들이 모두 개성 넘치는 공연을 선보인 가운데‘최고앨범상’을 수상한 싸이는 2부 오프닝 무대를 절친한 선배 김장훈과 함께 꾸며 관객석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특히 콘서트 현장에서나 볼 수 있는 대형 배 모형의 특수장치를 무대에 올려 화려한 스케일의 공연을 펼쳤다.
<제20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수상자(팀) 명단>
▲대상=소녀시대 ▲본상=시크릿, 샤이니, 미쓰에이, 손담비, 아이유, 2AM, 포미닛, FT아일랜드, 비스트, 소녀시대 ▲신인상=대국남아, 씨스타, 씨엔블루 ▲R&B 발라드상=2AM ▲트로트상=장윤정 ▲힙합상=슈프림팀 ▲한류특별상=소녀시대 ▲최고앨범상=싸이 ▲공연문화상=바비킴 ▲하이원 인기상=샤이니, 소녀시대 ▲디지털음원상=아이유
[소녀시대. 사진=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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