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 "지금껏 합의금만 3억, 이젠 맞을 것" 고백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배우 최민수가 지금까지 합의금으로 나간 돈이 3억 원에 이른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최민수는 20일 밤 방송된 MBC '추억이 빛나는 밤에'에 앙내 강주은과 함께 출연해 사회에 물의를 일으켰던 사건사고들에 대해 언급했다.

이나라 방송에서 최민수는 "지금까지 합의금으로만 3억이 들었다. 내가 배우생활을 하고 있지만 내 삶이 평범하지는 않았다"며 "그러다 보니 아내가 결혼 초 고생을 많이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대해 강주은은 "처음에는 뭐가 뭔지 몰랐지만 그렇게 산 지 18년이 됐다"며 "그때마다 남편은 '캐나다에 가 있어라'라고 말했다"며 "남편이고 8살 연상인데 존중을 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신뢰감을 표하기도 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최민수는 "18년 동안 내가 아내에게 교육받은 것 중 제일 중요한 건 어느 상황이 되던 말을 거룩함으로 상대를 편하게 하라는 것이다"며 "앞으로는 없다. 나는 이제 맞을 거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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