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카타르 도하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이 이란과의 아시안컵 8강전서 빨강색 상의와 파랑색 하의를 착용한다.
한국은 23일 오전(한국시각) 카타르스포츠클럽서 이란과 2011 아시안컵 8강전을 치른다. 양팀 관계자는 경기를 앞두고 미팅을 가진 가운데 축구협회 관계자는 21일 한국이 이란전서 "빨강색 상의, 파랑색 하의, 빨강색 스타킹을 착용한다"고 전했다.
한국은 C조 2위로 8강에 진출한 가운데 이번 경기서 D조 1위팀 이란이 홈팀 자격으로 경기에 출전한다. 이란은 한국과의 8강전에서 주유니폼인 상하의 모두 흰색 유니폼을 착용한다. 한국의 주유니폼 상의 빨강색은 이란과 겹치지 않지만 하의 흰색은 이란과 색깔이 같아 파랑색으로 입기로 했다.
한국은 이번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서 바레인을 상대로 빨강색 상의-파랑색 하의 조합을 착용해 2-1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이번대회서 51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한국은 이란을 상대로 8강전을 치르는 가운데 양팀은 지난 1996년 아랍에미리트연합 대회 이후 5개대회 연속 아시안컵 8강전서 만나는 악연을 이어오고 있다.
[축구대표팀]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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