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일본 축구의 '신성' 카가와 신지 (21.도르트문트)가 아시안컵 첫 득점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카가와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닛칸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상대팀의 허점을 파고 들어 반드시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 거기에 내 발로 상대를 노리겠다"며 득점에 대한 강한 욕심을 보였다.
카가와는 올시즌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7골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하며 아시안컵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특히 혼다 게이스케(25, CSKA 모스크바)를 제치고 등번호 '10번' 차지하며 자국민의 큰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예선 1·2차전에서 팀에 녹아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이에 자케로니 감독이 "카가와는 이번 대회에서 매우 잘해주고 있다"며 그를 옹호했다.
앞서 카가와는 지난 17일 열린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경기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어시스트를 기록, 감각을 조율했다.
카가와의 첫 득점이 터질지 기대가 모아지는 일본과 카타르의 8강 토너먼트 첫 경기는 21일 알 가라파 스타디움서 열린다.
[카가와 신지. 사진 = 카타르 도하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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