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슈퍼탤런트' 손흥민(19·함부르크 SV)이 A매치 데뷔골 소감을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18일 오후(한국시각) 카타르 알 가라파스타디움에서 열린 인도와의 2011 아시안컵 C조 3차전서 한국의 4번째 골을 성공시켜 4-1 승리를 도왔다. A매치 출전 3경기 만에 터뜨린 데뷔골이다.
손흥민은 경기 후 19일 자신의 마이크로 블로그에 "A매치 데뷔골 드디어 넣었다. 뿌듯하지만 빨리 잊어버리고 다음 경기 준비 잘해서 이번 경기 부진했던 걸 다 보여줘야지"라며 기쁜 마음을 표했다. 또한 "응원 감사합니다"라며 자신을 향한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네티즌들도 "너무 멋졌다 축하드린다""손흥민 선수를 바라보며 호날두의 초창기 몇 시즌들이 오랜만에 생각났다""이란전에서도 골 넣고 하트 세리머니 부탁한다"며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51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꿈꾸는 한국은 23일 오전 카타르스포츠클럽서 이란을 상대로 2011 아시안컵 8강전을 치른다.
[A매치 데뷔골을 성공한 소감을 전한 손흥민(가운데). 사진 = 카타르 도하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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