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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출연자만 100명', '1박2일 복불복 마라톤 확장판'
KBS가 설특집 예능 프로그램으로 ‘연예인 복불복 마라톤 대회’를 선보인다.
설특집 '연예인 복불복 마라톤 대회’은 복불복 게임과 스포츠인 마라톤을 조합한 형식으로 총 100명의 연예인들이 42.195km의 1/10 수준인 4.2km 마라톤 코스를 달리면서 복불복 게임을 단계별로 밟아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KBS 대표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 편에서 선보인 바 있는 복불복 마라톤의 확장판인 셈이다.
마라톤 형식을 차용한 만큼 연예인들도 대거 출연한다. 총 100명중 전체의 60%는 가수, 그외 40%는 연기자, 개그맨, 프로게이머, 전년도 미스코리아 출신 등 다양한 분야별 인물들로 구성됐다.
DJDOC, 유키스, 티맥스, 노라조, 씨스타, 시크릿, 포미닛, 오렌지 캬라멜, 레인보우, 임요한 등이 참여하며 DJDOC 이하늘은 최고령 출연자로, 유키스의 동호는 최연소 출연자로 이름을 올렸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취지에 대해 “익숙하면서도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줄 수 있는 아이템이 복불복이라고 생각했고 마라톤이 결합된다면 오락적 재미가 높아질 것이라 판단했다"고 밝혔다.
앞서 MBC는 설특집으로 '아이돌 수영대회'를 제작한다는 사실이 전해져 화제를 모았었다. 하지만 '연예인 복불복 마라톤'의 목표는 우승자를 가리는 것이 아닌 올해 운좋은 연예인을 예측하는데 초점이 맞춰진다는 점에서 MBC 특집과는 다른 성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녹화는 27일 강원도 지역에서 이뤄질 예정이며 방송은 2월 4일 오후 7시 30분 2TV에서 전파를 탄다.
['1박2일'에서 선보인바 있는 복불복 마라톤. 사진 출처=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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