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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손지창이 가요계에서 불거진 전속 계약 문제에 대해 입을 열었다.
손지창은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HOT, 동방신기, 카라까지. 얼마나 더 많은 손해를 봐야 고칠 수 있는건지"라며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기 전에 조금 더 길게 본다면, 서로의 입장이 되어서 이해하려고 노력한다면 지금보다는 나아지지 않을까? 자칫하면 연예산업의 근간이 흔들릴 수도"라며 가요계에 뼈 있는 충고를 건넸다.
또 손지창은 한 네티즌이 "일본, 한국으로 내일, 아니 오늘 당장 내가 무엇을 하는지도 모른채 일을하고, 몇년이 지나 지치고, 그들의 미래엔 뭐가 남을 수 있을까요?"라고 말하자 "아무런 목적도 없이 소모적인 일만 한다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죠"라며 "하지만 그 목표가 아시아의 최고 가수라면 그 정도의 희생과 고통은 참아내야 하지 않을까요? 그들을 희망으로 삼고 있는 수많은 가수 지망생들을 위해서라도"라고 답변했다.
한편, 최근 카라의 한승연, 정니콜, 강지영이 소속사 DSP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해지 통보를 한 가운데, 이들의 대리인인 법무법인 랜드마크 측에서 재결합 가능성을 시사해 추후 사태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 = 손지창]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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