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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슈퍼스타K’ 출신 가수 우은미가 성형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우은미는 21일 오후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화제가 될 줄 몰랐다”며 이날 하루 종일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자신의 이름이 오르내리며 성형소식이 크게 이슈화 된 것에 당황한 듯 보였다.
우은미는 “성형수술은 눈과 코를 했다. 한 지 2주정도 돼 아직 눈의 붓기가 다 빠지지는 않았다”며 쑥스러운 듯 웃어보였다.
우은미는 새 앨범 ‘못난 놈이야’ 발표와 동시에 성형을 통해 확 달라진 얼굴을 공개해 네티즌들의 응원과 질타를 동시에 받고 있다. 그동안 “성형은 하지 않겠다”고 말해왔던 그이기에 대중의 관심은 더욱 폭발적이다.
성형을 결심하기에는 물론 많은 고민이 뒤따랐다. 무엇보다 자신을 믿어준 팬들에 대한 걱정이 가장 컸다.
우은미는 “저를 믿고 응원해준 분들께는 정말 죄송한 마음이다. 그래서 미투데이에 사과의 글을 올려 조금이라도 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의 뜻을 내비쳤다.
성형고백 이후 네티즌들의 ‘악플’에 상처도 받았다. 우은미는 “성형기사에 달린 악플들을 보니 무섭긴 했다. 그래도 크게 개의치 않으려 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우은미는 성형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 외모가 콤플렉스였던 만큼 이번 일을 계기로 좀 더 자신에게 당당하고, 세상에 자신있게 나갈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
우은미는 “자신감을 얻은 만큼 음악적으로도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노래로는 절대 실망시키지 않도록 더 노력하고 더 연습하고 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성형전-후 우은미.사진 = 트루엠엔터테인먼트 제공]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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