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현빈 엄마 때문에 서러웠다" 고백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하지원이 '시크릿가든' 촬영 당시 박준금 때문에 상처받았다고 밝혔다.

하지원은 최근 진행된 SBS '시크릿가든-숨겨둔 이야기' 녹화에서 "'주원'(현빈 분) 엄마 '문분홍'(박준금 분) 여사의 반대 때문에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시크릿가든'에서 백화점 CEO '김주원'과 사랑에 빠진 '길라임'을 연기한 하지원은 '문분홍' 여사의 거센 반대에 두 사람의 사랑이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대해 하지원은 "사실은 너무 힘겨웠다. 실제로 '길라임'이 된 것처럼 속상했고 나한테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 서러워 '주원이'와 그의 엄마를 욕하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실제로 그런 상황에 처하면 최대한 애교작전을 피워 어머니 편에서 설득하겠다. 자신있다"고 답했다.

한편, 하지원, 현빈 등 주요 배우들이 직접 전하는 '시크릿가든'의 뒷 이야기는 22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하지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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