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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서현이 정용화에게 은근슬쩍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정용화와 서현은 함께 부산 데이트를 즐겼다.
이날 거리를 함께 걷던 서현은 정용화에게 "지난번 내게 선물해준 나비 목걸이 기억하냐"며 "내가 얼마나 많이 했는지 아냐"고 물었다.
서현은 정용화를 만날 때 마다 강화도 여행당시 선물 받은 목걸이를 하고 있었지만 남편 정용화가 몰라준 것 같다며 서운해 했다.
하지만 정용화는 "알고 있었다"고 말해 오히려 서현을 민망하게 했다. 서현은 속마음 인터뷰에서 "정용화가 목걸이를 까먹은 줄 알았다. 다음부터는 일부러 목걸이를 안해야겠다"면서 "삐쳤다"고 말하며 섭섭함을 감추지 않았다.
정용화는 이에 "목걸이를 하고 있는 것을 항상 봤다"며 "하지만 티를 내야하는지 몰랐다. 앞으로 완전 티내야 겠다"고 말했다.
정용화는 자신의 관심을 받고 싶어하는 서현의 모습에 "그런걸 원했구나 우리 서현이"라면서 직접 서현에게 다시 목걸이를 채워주며 애정을 과시했다. 서현 역시 속마음을 들킨 게 부끄러운지 괜히 어색한 동작을 해 웃음을 줬다.
한편, 이날 정용화와 서현은 바닷가에서 갈매기에게 먹이를 주다 되려 갈매기 떼의 습격을 받아 스튜디오의 MC들을 폭소하게 했다.
['우리 결혼했어요'의 서현(맨위)과 정용화. 사진 = MBC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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