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카타르 도하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의 수비수 차두리(셀틱)가 이란과의 아시안컵 8강전에서 공수에 걸쳐 맹활약을 펼쳤다.
차두리는 23일 오전(한국시각) 카타르스포츠클럽서 열린 이란과의 2011 아시안컵 8강전서 오른쪽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연장전까지 120분을 풀타임 소화했다. 차두리는 이날 경기서 수비 뿐만 아니라 공격적인 부문에서 활발한 활약을 펼쳤다. 특히 차두리는 상대와의 볼 경합 상황에서 힘과 스피드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이며 오른쪽 측면을 휘젓고 다녔다. 이란은 차두리가 위치한 왼쪽 측면에 칼라트바리가 측면 공격수로 나섰지만 차두리를 상대로 고전을 펼치며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한국은 이날 경기서 1-0 승리를 거두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차두리는 전반 25분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차두리는 오른쪽 측면에서 볼을 길게 차고 나간 후 순식간에 상대 수비수 5명 사이를 돌파하며 슈팅까지 마무리 했다. 이날 경기는 전후반 90분 동안 득점없이 끝나 연장전까지 이어졌다. 양팀은 치열한 체력전을 펼친 가운데 차두리는 꾸준한 움직임으로 대표팀 플레이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차두리는 이란과의 8강전을 앞두고 " 한국 분위기 자체가 이란을 높게 평가하고 있는데 그럴 필요없다. 이란이 우리를 더 높게 평가하고 있을 것"이라며 "이란이 우리보다 위에 있다고 생각하고 경기에 나설 필요는 없다. 이번 대회에 와서도 좋은 경기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한국축구가 조금더 자신감을 가지고 어깨를 폈으면 좋겠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차두리는 이란전서 자신의 말에 걸맞게 상대를 압도하는 플레이로 맹활약을 펼쳤다.
[차두리.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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