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카타르 도하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의 수비수 이영표(알 힐랄)가 일본과의 아시안컵 4강전을 앞두고 체력적으로 문제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한국은 23일 오전(한국시각) 카타르스포츠센터서 열린 이란과의 2011 아시안컵 8강전에서 1-0 승리를 거둬 4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오는 25일 일본을 상대로 결승행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이영표는 경기를 마친 후 "경기가 터프했지만 우리 지배했다. 정신력에서 앞섰다"며 "지난해 9월 이란전에선 준비시간이 적어 선수들간 발을 맞추는 것이 부족했다. 지금은 감독님이 원하는 것 확실히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란과 연장전까지 혈투를 벌인 후 이틀만에 치르는 일본과의 4강전에서 체력적인 부담이 없는지 묻는 질문에는 "4강팀은 모두 체력적으로 힘들다. 우리도 마찬가지"라면서도 "유럽에 진출했던 선수들은 이틀 쉬고 경기하는 경우도 많았다. K리그 선수도 마찬가지다. 어렸을 때에는 전지훈련을 30일가면 30경기를 치르기도 했다. 이런 경험이 있어 정신적으로 잘 준비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이영표는 "이번 대회가 끝나면 대표팀 마지막일 수도 있다는 각오로 뛰겠다"며 아시안컵 우승에 대한 강한 의욕을 보였다.
또한 "후배들에게 체력으로 안 지기 위해 노력했다"며 "우리가 아시아에서 강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지만 우승이 없어서 인정받지 못햇던 것 같다. 이번에 확실히 우승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이영표(왼쪽).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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