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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제시카 실바(레프트)를 퇴출시키고 세계적인 공격수 산야 포포비치(크로아티아)를 영입했다.
GS칼텍스 구단은 23일 "새로운 외국인 선수로 지난 2005년부터 크로아티아 대표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포포비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188cm 85kg의 탄탄한 체격조건을 갖춘 포포비치는 파워 넘치는 스파이크와 강력한 서브가 장점인 선수다.
포포비치는 레프트와 라이트 모두 소화가 가능하다. 지난 1998년부터 크로아티아 리그에서 활약했고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이탈리아 리그, 2010년에는 터키리그에서 뛰었다. GS칼텍스로 이적하기 전까지 이탈리아 페루자에서 7경기에 나서 득점 랭킹 전체 14위, 서브 4위를 기록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무엇보다 다른 포지션에 비해 주포의 역할이 다소 부족했던 구단으로서 이번 포포비치의 가세로 단번에 고민을 해결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21일에 입국해서 선수들과 손발을 맞춘 포포비치는 오는 25일 인삼공사와의 홈경기부터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포포비치. 사진제공 = GS칼텍스 구단 제공]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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