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5人 한국 아닌 일본서 기자회견 연다, 왜?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카라 3인(한승연, 정니콜, 강지영)과 소속사 DSP미디어가 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카라 5명이 처음으로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그런데 장소가 한국이 아닌 일본이다.

일본 스포츠신문인 스포니치와 산케이 스포츠는 23일 “카라 멤버 5명이 이번 주 초 일본을 찾는다”고 보도했다.

카라 멤버들의 일본 방문은 TV도쿄에서 방송되고 있는 드라마 '우라카라' 때문으로 카라 멤버들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다.

산케이스포츠는 "DSP미디어의 일본 지사가 멤버 5명이 모이는 기자회견을 열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박규리와 구하라 뿐만 아니라 3인이 함께 참석할 것을 확실시 했다.

한국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카라 문제에 대해 당사자들이 직접 입을 열 예정이다.

한편 카라 3인과 DSP 측은 전속 계약 문제와 이익 분배 등의 이유를 놓고 양측이 팽팽하게 대치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 = 카라]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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