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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나상욱(타이틀리스트)이 버디 7개를 몰아치며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나상욱은 2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퀸타 니클로스 프라이빗(파72·6924야드)에서 계속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밥 호프 클래식 4라운드서 버디 9개와 보기 2개로 7타를 줄이는 활약 속에 19언더파 268타를 기록, 찰리 하월 3세, 케빈 쿠차(이상 미국)등과 함께 공동 9위로 올라섰다.
1라운드부터 상승세를 이어간 나상욱은 이날 벌어진 4라운드서도 버디 행진을 이어갔다. 10번 홀(파4)부터 라운드를 시작한 나상욱은 전반 9홀서만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는 활약을 보여줬다.
후반 9홀에 들어선 나상욱은 2번 홀(파4)부터 4번 홀(파5)까지 3연속 버디를 낚아냈다. 5번 홀(파4)부터 연속 보기를 범했지만 곧바로 8번 홀(파5)서 타수를 줄이면서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한편 개리 우드랜드(미국)는 이날 6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24언더파 264타로 조나단 베가스(베네주엘라)와 함께 공동 선두를 이어갔다. PGA 퀄리파잉 스쿨 통과로 관심을 모았던 김비오(넥슨)는 3언더파 285타를 기록했지만 컷오프 탈락했다.
[나상욱.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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