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SBS ‘인기가요’ MC 설리가 자신의 진행 실수에 당황해하며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23일 오후 3시 50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인기가요’에서 설리는 SS501 박정민의 솔로 무대가 끝나고 다음 주 컴백을 앞둔 쥬얼리의 예고영상이 상영되기 전, 잠시 MC석이 카메라에 비춰졌을 때 “마성의 두 남자 동방신기까지 만나보시죠”라는 엉뚱한 멘트를 쳤다.
곧바로 쥬얼리의 컴백 예고 영상이 방송됐고 다시 화면은 MC석으로 바뀌었다. 다음 무대의 가수를 소개해야 하는 상황에서 설리는 또 다시 “마성의 두 남자 동방신기까지 만나보시죠”라며 MC 정용화, 조권이 승리의 솔로무대를 소개하는 멘트를 듣고 마지막에 뱉어야 자신의 멘트를 먼저 말해버렸다.
거듭된 설리의 실수에 세 사람 모두가 당황한 표정이 역력했지만 이내 사태를 수습, 설리는 멋쩍으면서도 귀여운 표정을 지으며 다시 동방신기를 소개하며 순간을 넘겼다.
이후 조권은 "방송진행이 원활하지 못한 점 사과드린다"며 진행실수를 사과했다.
한편 이날 뮤티즌송은 동방신기의 ‘왜'가 차지했다.
[왼쪽부터 정용화-설리-조권. 사진=SBS 방송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