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학생체 강지훈 기자] 8연패 뒤 2연승으로 회생한 신선우 서울 SK 감독이 플레이오프 가능성을 바라봤다.
신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는 2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0-11시즌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 대구 오리온스와의 홈 경기에서 82-62로 대승했다. 8연패에 빠졌던 서울 SK는 2연승으로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하면서 6위 창원 LG에 2경기차로 따라붙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신 감독은 "오늘은 수비에 중점을 뒀다"며 "저도 개인적인 일이 있었고 2-3경기 이길 경기를 못 이겨 연패가 길어졌다. (방)성윤이와 (김)민수가 들어오면 5-6라운드에 승부를 걸어볼 만 한데 몸 상태가 생각만큼 올라오지 않아서 조커처럼 쓰겠다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조합이 잘 이뤄지지 않아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고 연패가 길어진 원인을 분석했다.
이어 "4라운드 마지막 동부전을 남기고 있는데 그 경기에서 이기면 플레이오프 가능성을 바라볼 수 있다"면서 "어려운 상황에서 고참들이 잘 해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선우 감독. 사진 = KBL 제공]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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