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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배우 홍수아가 예능 프로그램 녹화현장에서 순식간에 이별연기에 몰입, 눈물을 뚝뚝 흘려 여배우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2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영웅호걸’(이하 ‘영웅호걸’)에서 멤버들은 자체 영화만들기에 돌입했다. 각본, 촬영, 연출, 연기까지 모두 ‘영웅호걸’ 멤버들이 소화해 단편영화를 제작, 2월에 열리는 스마트폰 영화제에 출품하기로 한 것.
본격적인 촬영에 나서기 전 멤버들은 영화 ‘작전’의 이호재 감독으로부터 영화를 찍는 팁을 전수받으며 홍수아는 노홍철과 이별연기를 펼쳤다.
노홍철이 홍수아에게 “너를 만나며 하루하루가 다 시궁창 같았어”라고 이별을 고하고 뒤돌아서고, 홍수아는 애써 웃으며 “아저씨가 말 안해도 다 알아요”라고 차이는 여자의 내면연기를 선보였다.
홍수아는 이내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혔고, 금방 눈물을 뚝뚝 흘렸다. 순식간에 눈물을 떨구는 홍수아의 연기에 이호재 감독은 “대단하다. 이렇게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바로 감정 잡아 눈물을 흘린 다는 게”라며 홍수아를 칭찬했다.
하지만 홍수아는 눈물을 흘리면서도 “그러면 이렇게 내레이션을 하는 거에요. ‘잘가요 아저씨’라고” 라며 연기에서 금방 빠져 나와 연출 욕심을 보여 주변을 폭소케 했다.
[사진=SBS 방송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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