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차붐' 차범근(58) 해설위원이 분데스리가 후배인 '슈퍼 탤런트' 손흥민(19)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차 위원은 23일 자신의 마이크로 블로그를 통해 아들인 차두리, 그리고 대표팀의 막내인 손흥민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과 함께 차 위원은 "(차)두리가 분데스리가 3대라며 손흥민을 데리고 나왔다. 귀엽고 대견하다"고 전했다.
차범근은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활약하던 80년대 당시 레버쿠젠, 프랑크푸르트를 나란히 UEFA컵 정상에 올려 놓았고, 분데스리가에서도 개인통산 98골을 기록하며 오늘 날까지 독일에서 활약한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그의 아들 차두리도 2002년 한일월드컵 직후 분데스리가의 바이엘 레버쿠첸에 입단한이후 8년간 분데스리가에서 생활했으며 함부르크 SV의 손흥민도 지난 인도와의 경기에서 A매치 첫 골을 터뜨리며 조광래호의 미래로 주목받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분데스리가 3인방 파이팅이다""손흥민 선수가 두 분의 계보를 잘 이어주기를 바란다""세 분 다 멋있다"며 호의적인 반응을 보냈다.
[차두리-손흥민-차범근(왼쪽부터 순서대로). 사진 = 차범근 싸이월드 c로그 캡쳐]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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