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일본 대표팀의 혼다 게이스케(25.CSKA 모스크바)가 한국과의 경기를 앞두고 '캡틴' 박지성(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넘어설 것이라는 의지를 드러냈다.
일본의 스포츠 매체 '스포츠 닛폰'은 온라인판을 통해 24일 일본 대표팀의 간판 미드필더 혼다가 박지성에게서 아시아 지존의 자리를 이어받으려는 의지가 강하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지난 해 10월 한일 평가전에서 혼다가 드리블 돌파나 강렬한 왼발 슛으로 볼만한 장면을 연출했지만 '의미가 없다'라고 전했다"며 "그 이유로 '아시아 최고 선수'인 박지성이 부상으로 결장해 맞대결이 성사되지 못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스포츠 닛폰'은 박지성을 "혼다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기 위해서는 넘지 않으면 안 되는 선수 중 1명"이라고 전하며 "이번 한일전이 일본의 에이스 혼다가 '아시아 No 1'의 칭호를 손에 넣기 위한 마지막 찬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은 오는 25일 일본을 상대로 결승행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박지성(왼쪽)-혼다 게이스케. 사진 = 카타르 도하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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