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퓨처스리그 4월 5일 개막…경기일정 발표

[마이데일리 = 한상숙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11년 퓨처스리그 경기일정을 확정했다.

2011년 퓨처스리그는 북부리그 5개팀(상무, 경찰, LG, SK, 두산)과 남부리그 5개팀(삼성, 한화, 롯데, 넥센, KIA) 총 10개팀이 4월 5일부터 8월 14일까지 총 510경기(양 리그 각 255경기)를 거행하게 된다.

양 리그 소속팀들은 지난해와 같이 동일 리그에 속한 팀과 18차전(홈9, 원정9), 타 리그 팀과는 6차전(홈3, 원정3)씩 팀 당 총 102경기를 갖게 되며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더라도 다음날 더블헤더를 실시하지 않고 추후 일정으로 편성할 예정이다.

퓨처스 올스타전은 7월 16일에 거행될 예정(장소 및 시간 추후 결정)이며 7월 15일부터 18일까지는 올스타 휴식기간이다.

올시즌 퓨처스리그는 선수들의 동기부여, 경기력 향상 및 야구팬서비스를 위해 연고지 이외의 중립경기(춘천 등)와 야간경기, 중계방송이 있는 월요일 경기를 늘릴 예정이다.

한편, KBO는 퓨처스리그 종료 후 양 리그에서 수위타자, 최다홈런, 최다득점타, 방어율 1위, 최다 승리 부분에 대해 시상할 계획이다.

한상숙 기자 sk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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